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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SAPPHIRE 라데온 RX 7600 PULSE OC D6 8GB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상위 제품군 부터 천천히 하위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전반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있다.  여기에 질세라 AMD 에서는 드디어 기존의 라데온 RX 6600 의 뒤를 잇는 라데온 RX 7600 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이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던 지포스 RTX 3050 ~ 3060 시장 그리고 미리 출시가 되었던 인텔의 아크 시리즈 역시 본격적인 경쟁 가도에 들어서게 되었다.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AMD 라데온 RX 7600 그래픽카드가 기존의 엔비다아 그래픽카드 라인업과 비교하여 어떤 성능 향상을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 SAPPHIRE 라데온 RX 7600 PULSE OC D6 8GB - 이엠텍



▲ 간략 스펙 : RX 7600 / 부스트클럭: 2754MHz / 스트림 프로세서: 2048개 / GDDR6(DDR6) / 출력단자: HDMI2.1 , DP2.1 / 부가기능: 제로팬(0-dB기술) , 8K 지원 , 4K 지원 , HDR 지원 / 정격파워 550W 이상 / 전원 포트: 8핀 x1개 / 2개 팬 / 가로(길이): 240mm / 두께: 44.07mm / 백플레이트 / A/S 3년





▲ 라데온 RX 7600 은 엔트리 레벨 급에 해당되는 그래픽카드 답게 12V 8핀 커넥터 하나로 전원을 공급해 주며 전세대 대비 동급이라고 할 수 있닌 RX 6600 XT 에 비해 약 5W 정도의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 사파이어 라데온 RX 7600 펄스 OC D6 6GB 모델의 외형은 기본적인 2팬 쿨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작은 기판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히트 싱크 크기를 조금 더 늘려 실제 그래픽카드 길이는 표준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SAPPHIRE 라데온 RX 7600 PULSE OC 성능은?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13900K

● 메인보드 : ASRock Z790 스틸레전드 와이파이 - 에즈윈

● 메모리 : 팀그룹 T-FORCE DDR5-6400 16GB x2 

● 스토리지 : SK 하이닉스 P41 플래티넘 Gen4 x4 1TB

●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 모듈러 1050W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22H2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리고 AMD의 라데온 최신 드라이버로 진행이 되었으며 2개의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모두 5월 24일 새로운 드라이버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였다.  그리고 인텔도 역시 동일한 날짜에 새로운 아크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3DMARK 에 대한 테스트 결과들은 사실 유튜브 혹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가 되었으므로 오늘은 실제 게임 들에서 프레임 수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





 

우선 3가지 게임에서 보게 되면 라데온 RX 7600 은 각기 게임 마다 그리고 해상도 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포스 RTX 3060 Ti 에 모자란 성능을 보였다.  전세대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RX6600 XT 에 비해서 약 5% 정도 늘어난 성능을 각기 해상도에서 보이지만 지포스 RTX 3060 Ti 보다는 여전히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몇가지 추가적인 게임들을 조금 더 보도록 하자.




 

극적인 가격 발표, 라데온 RX 7600 의 운명은? 스스로를 증명하라 


정말 재미있게도 장군과 멍군, 출시 날짜오 가격 이 두가지를 가지고 AMD와 엔비디아는 싸움을 벌였다.  전체 그래픽카드 점유율에서 조금 이라도 틈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엔비디아 이지만 AMD 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실제 라데온 RX 7600 이 루머로 돌기 시작했을 때 가격은 330 달러 내외 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299 달러로 갔다가 최근 269달러 라는 가격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마지막 가격 공개는 라데온 RX 7600 이 출시하기 몇 시간 전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많은 외신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 라데온 입장에서 보게 되면 볼모지에 가깝다.  실제 국내 게이밍 그래픽카드 시장은 구형 엔비디아과 신형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전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극한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스펙-성능 VS 가격" 인해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 중에서 3060 ~ 3070 라인업을 자연스럽게 RTX 4060 ~ 4070 으로 넘기기 위해 사실 지포스 RTX 3070 / Ti 는 단종에 들어갔으며 지포스 RTX 3060 Ti 정도도 사실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포스 RTX 4070, 4060 Ti 가 헛발질을 하게 되면서 그 틈새가 생겨 AMD 라데온 진영 입장에서는 라데온 RX 6600 XT , RX 7600 의 사실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형국이 되었다.  물론 이와 같은 환경은 스스로 만든 기회는 아니다. 


라데온 RX 6600 XT 에서 RX 7600 은 리-플래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3~5%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어서 하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60 12GB 모델 대비 늘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60 Ti 의 성능에 보다 근접하게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 하지만 AMD 에서는 가격를 낮추는 초강수를 두면서 엔비디가 전부를 차지 하고 이는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 첫 주자가 라데온 RX 7600 이다.  


오늘 기사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많은 게임들에서 DLSS 2.0 / 3.0 그리고 FSR 옵션을 모두 제외하고 지포스 RTX 3060 Ti 하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빨라졌다.  결국은 지포스 RTX 3060 Ti 가 50만원대 가격으로 형성 되어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269 달러가 어떤 가격으로 국내에서 책정이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15 ~ 20% 정도 지포스 RTX 3060 Ti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높아진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AMD 에서도 FSR 에 대한 부분으로 마케팅을 하고자 하겠지만 이와 비교되는 경쟁사의 기술인 DLSS 2.0 / 3.0 보다 마케팅 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이 보다는 정면 승부, 가격대비 프레임 수치로 대응을 하는 것이 게이머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결과적으로 AMD 라데온 RX 7600 간 만에 가격대비 좋은 성능으로 나온 그래픽카드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으며, 라이젠5 7600 프로세서와 더불어서 엔트리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고픈 게이머들에게 한번 추천해 볼 만한 그래픽카드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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